주5일제의 정착, 레져활동의 증가, 동호회의 활성화 등으로 레져인구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스포츠글라스의 필요성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마라톤의 경우, 국내 최대의 동호인을 확보하고 있는 경기이며 웰빙열풍 등과 함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스포츠로서 자리잡았습니다.

<왜 스포츠글라스를 쓰는가?>

1) 충돌 등으로부터의 눈(안구) 보호
-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들어진 렌즈는 충격으로부터 렌즈의 파손을 방지하여 눈을 보호해줍니다.
2) 바람, 날벌레, 이물질 등으로부터 눈을 보호
- 스포츠글라스는 사람의 두상구조와 비슷하게 커브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는 얼굴을 잘 감싸주어 외부로부터 이물질 등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구조입니다.
3) 자외선 차단 기능
- 태양광 중 인체에 해로운 자외선을 차단합니다. 폴리카보네이트렌즈의 경우 렌즈 자체에 자외선(UV)차단 기능이 있습니다.
4) 1)2)3)등의 효과를 통해 눈의 건강(밸런스)을 유지하여 양호한 상태에서 운동이 가능하게 하도록 합니다. 그래서 선수들의 경우, 시합 중에 착용하지 않더라도 연습 중에는 착용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마라톤 스포츠글라스 선택 요령>

<1) 얼굴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라.
- 스포츠글라스 선택시 명품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얼굴에 맞지 않는다면 사용을 기피하거나, 사용하더라도 스포츠글라스 본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한국인의 두상구조는 통상적으로 5.XX커브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제품이 8커브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의 얼굴이 제각각이므로 일반화하여 어느 제품이 딱 맞다고는 할 수 없지만..

<2) 얼굴에 맞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나?
ㄱ. 앞이마와 프레임의 상단부와의 사이에 공간이 적을수록 좋습니다.
이는 운동시 외부의 이물질등을 차단하여 몸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ㄴ. 렌즈와 광대뼈 부분의 살이 맞닿아서는 안됩니다.
한국인의 경우 서양인들과는 달리 광대뼈가 나와있고 볼살이 많은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스포츠글라스 착용시 볼살과 렌즈가 닿거나 렌즈가 볼살을 누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태로 스포츠글라스를 착용했을 경우(특히 장시간 운동 혹은 연습을 요하는 마라톤의 경우)에는 살갗이 쓸려 상처 발생등으로 운동이 어려운 상태가 되며, 마찰에 의한 온도차 등으로 김서림 현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ㄷ. 머리를 꽉 조이는 제품을 선택할 경우에는 한번 더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외국인들의 두상이 적고, 그 기준에 맞춰서 제품을 만들다보니 두상이 큰 한국사람들의 경우 제품 착용시 압박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이 압박감을 즐기시는 경우라면 문제가 될 것이 없지만, 일반이들의 경우에 장시간 압박은 신체 밸런스를 흐뜨러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가벼운 제품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스포츠글라스의 경우 가벼운 것은 20G미만부터 40G을 넘는 것까지 다양합니다. 일반생활에서 10G정도야 아무 무게도 아니지만 장시간 운동 혹은 연습을 하는 경우에는 중요한 제품의 선택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4) 렌즈는 비싸더라도 좋은 제품을 써야 합니다.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중요한 사실은 눈의 경우 한번 나빠지면 치유가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좋을때 잘 지키지 않는다면 방법이 없습니다.

저시력자들의 경우에는?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저시력자들의 경우에는 안경 외에는 특별한 대안이 없었습니다. 최근 2-3년 사이에 돗수클립을 지원하는 제품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요. 저시력자들의 경우에는
ㄱ. 콘택트 렌즈 후 스포츠글라스 착용
ㄴ. 돗수클립에 커브렌즈를 가공하여 스포츠글라스안에 부착하는 방법
이 있습니다.
그런데 돗수클립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비용의 증가, 무게의 증가, 착용 후 적응의 어려움 등이 단점으로 생각될 수 있습니다. 그나마 리스크를 즐이기 위해서는 커브렌즈 가공경험이 많은 안경원에서 돗수클립을 가공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료제공 : 메가글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