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안경을 착용한 사람이 많습니다.

전국민의 50%이상이라고 하지요. 정확한 자료는 아니지만, 어느 통계자료에서 본듯 합니다.

눈이 나쁜 사람이 많다보니, 스포츠글라스를 착용하려고 하는 분의 경우에 있어서는 시력교정의 문제가 화두(?)가 될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시력범위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이 쏟아질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의견이라는 것이 어디에서는 어느정도 하더라하는 전언체의 글이 많다 보니..

스포츠글라스의 시력을 보정하는 방법

1. 콘택트렌즈 착용
2. 돗수클립 이용
3. 돗수를 직접 삽입

이제 차례대로 설명하겠습니다.

그전에 이런 분들은 다른 분들보다 스포츠글라스 착용이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본인들이 여기에서 제시하는 조항에 하나라도 해당되신다면 조금 더 많은 적응에 대한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인지하셔야 됩니다. 여기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확률상으로 10%도 안되니까요.

1) 절대 고도근시인 분들...
근시(sph) 혹은 난시(cyl)+근시의 절대값의 합이 800 이상인 분들....
2) 좌우 시력의 차이가 크신 분들...
보통 짝눈이라고 하지요. 입체감이라고 하는 것이 양쪽눈으로 보시는 것인데... 이게 차이가 크다 보면 입체감에 대해서 적응하기가 일반인들보다는 어렵습니다.... 참고 노력하시면 쓰는 것 외에는....
3) 고도난시인 분들....
난시의 수치가 높으신 분들은 조금 어렵더군요..... 경험적으로 보면은....
4) 눈이 민감하신 분들...
이건 시력의 높고 낮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안경을 바꾸셨는데... 새로운 안경에 적응하는 시간이 몇일 걸린다면... 본인은 민감한 눈의 소유자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지금 언급하신 4종류의 유형의 눈을 지니신 분들은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적응에 두배, 세배의 노력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답니다. 혹시 적응의 과정에 두려우시다면, 렌즈 착용을 하시던가요....

시력보정의 가용 범위

1. 콘택트렌즈 사용의 예
콘택트렌즈가 허용하는 범위가 가용범위입니다. 대부분의 회사들이 10디옵터(원데이기준)까지는 나오니까... 한 95%는 사용 가능하답니다.

단점은, 원데이의 경우 비용이 많이 드는 점, 남자분들은 콘택트렌즈 관리에 익숙하지 않다는 점, 난시의 경우에는 교정이 되지 않으며, 교정을 필요로 할 경우 엄청난 비용부담을 감수해야 한다는 점, 착용시 렌즈가 약간은 돌아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시력교정이 어렵다는 점, 안구건조증을 갖고 있는 분의 경우에는 접근 자체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잘 따져보시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2. 도수클립의 사용
현재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게 퍼펙트한 방법은 아닙니다. 최선이 아니면 차선이라도 선택해야 하기에 하는 방법이지요.

1) 시력상으로... 합돗수 기준 600이하면 웬만한 제품들은 커브렌즈를 이용해서 가공 가능합니다. 참, 이건 메가글라스의 기준입니다. 이정도라면 힌 85% 정도는 성공하고 15% 정도는 재가공의 절차를 밟게 됩니다.

2) 합돗수가 600이 넘어가면 제품선택에 제한을 받습니다. 고객님께서 특정 제품을 지목하셔도 가공상의 어려움이 있기에 적응이 쉬운 제품 쪽으로 권하게 되지요. 이것은 판매 경험상 아무리 제품이 좋아도 눈에 안맞으면 고객님들이 엄청난 불만을 토로하기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하게 되는 고육지책일 뿐입니다.

3) 합돗수가 800이 넘어가면 고객님과 약조를 하게 됩니다. 일단 제품 선택의 경우에는 고객님의 의사보다 매장의 의사가 더 많이 반영되지요. 이러한 경우는 고객님이 마음에 드는 멋드러진 제품을 구하는 것에 촛점을 맞추기보다는 일단 고객님이 편안하게 제품을 쓸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추다 보니까요. 물론, 고객님이 매장의 의사에 일치안하시면(즉, 안된다고 하시는데 다른 제품을 선택하시면). 커브 가공의 횟수를 제한한답니다. 일반적인 경우에 안맞으면 맞을때까지 가공을 해 드리는데 이런 경우에는 한 2회 정도로 제한을 하게 되지요. 장사라는 것이 밑빠진 독에 물붓기 식으로 할수는 없으니까요. 이런 과정을 거쳐서 최고의 도수를 가공한 경우는 11.25디옵터의 돗수까지는 가공해 본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고객님은 만족을 하셨고요. 그런데 이분 가공하면서는 딱 2회라는 조건을 붙였답니다. 다행히 2번내에 성공하면 다행이고, 만족하시지 못하면 고객님은 렌즈 가공비 포기, 메가글라스는 마진 제로(아마 마이너스지요)의 상황이지요.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한번에 만족하시기는 했답니다.

3. 도수렌즈의 직접삽입(고상한 말로는 DIRECT IN FRAME이라고 합니다)

1) 안경 커브렌즈 삽입

이러한 경우는 프레임이 있는 제품의 경우에는 모두 해당이 됩니다. 단, 예외적으로 베이스커브를 높게 쓰는 경우는 힘들지요. 아디다스의 이블아이 제품의 경우에는 베이스커브가 10이다보니 지원하는 렌즈가 없답니다. 이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오클리, 루디, 딥스 등의 제품은 프레임만 있다면 이런 제품의 렌즈 삽입니 가능합니다.

실제로 이렇게 직접 커브렌즈를 삽입하는 경우가 돗수클립을 이용하는 사례보다는 훨씬 만족도가 높습니다. 돗수클립이 만족도가 85%이라고 한다면, 커브렌즈를 직접 삽입하는 경우는 만족도가 90-95% 정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안경 착용시와는 느낌이 다릅니다만, 돗수클립을 사용해 보신 분들의 경우에는 훨씬 편안함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단점 :

1) 시력교정의 범위 :
8커브렌즈가 지원하는 범위의 렌즈 : 4디옵터 내외
6커브렌즈가 지원하는 범위의 렌즈 : 6디옵터 내외

2) 안전성의 문제
안경렌즈가 깨질 일은 적습니다만, 혹시 과격한 충돌에 깨질 수도 있으므로... 그리고 그 확률이 본인에게 해당되면 커다란 리스크라 될 수 있으므로... 한번 정도는 생각해야 되는 문제입니다.

장점 :
속눈썹이 길거나 눈두덩이 있으신 분들의 경우에는 상당히 유리한 방법입니다.
또한 격렬한 운동이 아닌 경우(마라톤, 등산, 낚시 등)에는 매우 추천할 만한 방법입니다.
렌즈의 경우에도 색이 변하는 변색렌즈, 난반사를 차단하는 편광렌즈 등을 고객의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므로 매우 유용할 수도 있습니다.

2) 트라이벡스 렌즈의 삽입

트라이벡스렌즈는 현재까지 출시된 렌즈 중에 최고의 소재라고 합니다. 단, 비싸서 흠이지만요.
아파치헬기의 전면 유리에 사용되는 소재이므로 충격에 대한 안전성은 최고 수준입니다.
또한, 폴리카보네이트 렌즈보다 광학적인 특성, 화학적인 저항, 스크라치에 대한 저항이 월등히 뛰어나며 연질의 소재로서 스포츠렌즈로서는 최상의 렌즈입니다.
이미 스포츠글라스 브랜드로 유명한 루디프로젝트사에서 IMPACT X라는 렌즈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유명한 선글라스인 에스까다의 경우에도 NXT 렌즈로 2006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렌즈입니다. 국내에서도 출시할 기회는 있었으나 워낙 고가의 렌즈이다 보니 출시를 못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트라이벡스렌즈의 돗수 가용범위는 합돗수기준으로 600입니다.
아마 600이라 하면 전체 안경착용자의 85% 정도는 포괄하는 기준이니 대부분은 해당될 것입니다.

한국은 유독 안경착용자가 많은 나라입니다.

앞으로도 스포츠글라스와 시력보정과 관련하여 많은 부분들이 개선되어야 하고 발전해야 합니다.

더 자세하고 궁금한 사항은 메가글라스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